anjiroom DS와 MJ의 블로그입니다. 주인장이 두명이므로 좀 헷갈릴 지도 모르겠으나 그냥 헷갈리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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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 Johnson씨는 애플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배울수 있는 15가지 디자인을 작성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고객들을 매료시키는 기술을 관찰하고 배워봅시다. 여기에 올린 15가지 팁은 자신의 업무에 활용하거나 사이트 디자인 영감으로 활용되도록 의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애플 지향적으로 편중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된 이미지는 한국어 페이지로 교체했으며 의역했다는 점을 미리 밝혀둡니다.

1. 단순함을 유지하세요!

http://www.apple.com/kr/
애플 홈페이지의 첫 화면은 매우 단순합니다. 가장 최신 제품을 보여주고 몇가지 관련정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이 페이지는 한눈에 보입니다. 자! 잠시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하여 상상해 봅시다. 그리고, 이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무엇이 다른가요?

예를 들면, 공항에 서있는 자신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당신은 화장실을 찾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터미널에 위치한 화장실 표지판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둘러보면 매우 많은 표지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것은 건축 디자이너가 사람들이 원하는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표지판들을 배치했기 때문입니다.

웹사이트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로고를 두드러지게 배치하고 모든 제품 범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기능들을 끝없이 나열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접근 방범에서 벗어나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디자인 했습니다. 고객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애플은 자신들의 최신 정보를 선택했습니다. 그 외적인 요소들은 철저하게 카테고라이징(범주화) 되어있고 즉시 검색해서 접근할 수 있으니까요. 이로써 애플은 사용성을 훼손하지 않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매혹적인 제품 사진

http://www.apple.com/kr/imac/design.html
애플의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로고도 아닌, 네비게이션도 아닌, 광고문구도 아닌 바로 제품의 사진입니다. 고객은 자연스럽게 제품 사진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 사진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몇가지 법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진 한 장에 하나의 제품이 아닌 하나의 제품이 부각될 수 있는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여러가지 모습들을 한장으로 보기 좋게 구성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보완 목적의 사진들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http://www.redphotography.com/cans/
당신의 제품은 애플처럼 볼품있는 제품이 아닌가요? 좋은 디자이너들은 볼품 없는 제품도 볼품있게 만드는 마법을 부릴수 있답니다.

3. 대비 효과

http://www.apple.com/kr/itunes/download/
애플의 제품 이미지를 정말 멋져 보이게하는 또 다른 요점은 간단합니다. 인간 두뇌는 항상 대비에 반응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바다 수평선을 지긋이 응시하는 이유와도 같습니다. 새하얀 배경에 위치한 반짝 이는 검은색 아이폰을 응시하면서 무심코 "오오오오오!"라고 감탄하는 것 역시 그 이유입니다. 당신이 생산하는 모든 디자인에는 선택적인 대비를 사용해야합니다. 색상, 크기, 글꼴 두께 그리고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곳에 말예요.

애플은 제품 이미지에만 대비를 적용하고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 화면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어디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아마도 큼직하면서 파란색상을 가진 다운로드 버튼일 것입니다. 이제 애플의 홈페이지를 순회해 보세요. 당신이 무언가를 다운로드하거나 제품을 구입하는 곳에는 항상 이 밝은 파란색 버튼이 고객의 주의력을 사로잡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4. 작은 것에서 느껴지는 섬세함

AD-little.jpg
애플의 홈페이지에 배치된 작은 항목들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결코 눈에 잘 띄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조각들을 매우 훌륭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고객에게 안정감 또는 세심함과 같은 감동 즉, 좋은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반면 아래의 작은 구성요소들을 살펴봅시다. 소셜 미디어 로고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뒤처리가 깔끔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하기 싫어하는 디자이너에게 일을 강제로 시킨 것일까요? 디자이너가 일을 안해서 프로그래머가 붙인 것일까요?
http://www.microsoft.com/office/2010/en/default.aspx
이러한 작은 실수는 제품역시 개판(?)인 임을 증명하는 것과도 같으며 제품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임을 분명히 인지해야합니다. 보통 디자이너들은 유명 웹서비스들의 로고 자료를 백터 파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요소의 디자인이라도 포토샵의 요술지팡이 따위로 대충 얼버무리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5. 플래시를 피하세요!

AD-flash2.jpg
플래시를 증오하는 집단에서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을 들춰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Wired에 게재된 스티브 잡스의 의견에 따르면 "플래시버그가 많다. 충돌 원인은 대부분 플래시인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플래시는 아무도 쓰지 않게 될 것이고 세상은 HTML5로 이동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말은 곧 IT산업에 영향력이 있으며, 지도력을 겸비했고 많은 이로부터 존경받는 한 사람으로부터의 강한 메시지입니다. 솔직히 말해 그가 말한 내용이 올바른 방향처럼 느껴집니다.

웹 개발자로서 애플의 플래시 불매 운동에 참여하건 말건 어디까지나 당신의 선택이겠지만, 플래시 컨텐츠는 꼭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필요없이 남발하는 것을 스스로 자제한다면 플래시는 자연스레 이 세상에서 종적을 감출 것입니다. 또 다른 생존영역을 개척할 것입니다.

6. 항상 친절하게

http://www.apple.com/getamac/whymac/
애플은 수년간 "친절하지 않다"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고객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기업 이미지를 재구성했습니다. 기술 지원 및 애플 스토어의 실무 개선은 물론, 모든 기술지원 요원들이 미소를 띄고있는 이미지로 교체하여 고객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 보는 것 처럼 미소 짓고있는 직원은 이제 애플 웹사이트에서 뿐만 아니라 전화상담 또는 오프라인 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절함과 놀라운 기술을 기반으로하는 디자인 사이에는 절묘한 균형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판매하는 상품이 무었인지, 고객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무었인지를 헤아리고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곧 친절함임을 잊지 마세요.

7. 그리드 활용

http://www.apple.com/mac/
애플의 홈페이지는 위 화면처럼 대담하고 엄격한 격자 구조를 전역에 걸쳐 채용하고 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위 페이지를 직접 방문하여 어느 만큼의 정보를 다루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세요. 압도적으로 많은 컨텐츠들이 매우 매력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시적, 산발적인 속보, 공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정해진 셀 안에서 다루고 있어 시각적 혼란과 혼동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한 각 셀은 제목과 설명으로 구분된 텍스트와 임팩트있는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규칙성있는 테마를 가진 레이아웃이 일괄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통일성 있고 컨텐츠로의 접근을 방해하지 않도록 안정감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야의 흐름이 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8. 사용법은 곧 홍보입니다.

http://www.apple.com/kr/magicmouse/
애플은 이 마우스가 멀티 터치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하여 위와 같은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그럴싸한 광고문구도 없이 말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이미지를 통하여 자신도 모르게 애플 마우스의 독특한 사용방법을 숙지하게 됩니다.

애플의 제품 일러스트에는 대부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여주는 동영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용법의 일부분을 TV광고에도 사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소모성 질문들, 기술지원들을 줄이기 위한 아주 훌륭한 방법입니다. 또한 사용자는 지루한 사용법 책자를 훓어보지 않고도 구입즉시 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장점들이 부각된 사용법으로 하여금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한 것을 직설적으로 비교케하여 제품의 가치를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가집니다.

9. 일관성을 유지하세요!

AD-itunes.jpg
위 화면은 iTunes 스토어의 화면을 캡처한 것입니다. 낯익지 않나요? 만약 당신이 애플 홈페이지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면 그 생각이 맞습니다. 자, Mac OS X의 파인더(Finder)를 실행시키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그리고 애플에서 생산된 하드웨어들의 디자인을 살펴보세요. 그리드 기반의 디자인은 백색 금속의 질감을 가진 텍스처를 사용하며 파란색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심지어 웹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플 브랜드 본질(또는 룩앤필)은 어느 제품에나 존제하는 통일성있게 사용되는 디자인입니다. 당신의 제품들은 이러한 브랜드 차원의 디자인 통합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만약, 이를 개발하는 과정이라면 모든 제품들과 제품들이 가진 요소들 그리고 웹사이트, 심지어 TV, 신문 광고까지도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10. 쇼핑몰이란 느낌은 없습니다.

http://www.apple.com/kr/timecapsule/

어느 제품을 조회하건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지금 구입"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http://store.apple.com/kr/product/MC343/Time-Capsule-1TB

애플은 대표적인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의 성공사례 연구대상으로 손꼽힙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이트 전체가 제품을 구입하도록 만드는 빌미를 제공합니다. 사용법을 교육하는 과정역시 제품구입 후에 해당하는 서비스가 아닌 제품을 구입하는 과정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중요한 점은 애플 홈페이지가 하나의 거대한 쇼핑몰처럼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제품에 대하여 상세한 정보들를 제공하는 제품 전용 페이지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페이지에 명시된 제품을 홍보하는 문구들은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대부분 유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혁명적인, 환상적인, 아름다운, 놀라운, 강력한, 완전한, 즐거운 등의 형용사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해당 제품이 동일 제품 중 가장 좋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인 이 페이지에서 쇼핑몰이라는 냄새는 조금도 풍기지 않습니다. 다소 오만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제품을 구입하는 페이지로 이동하기 위해 고객이 취하는 행동은 한번의 클릭으로 충분합니다. 구입 페이지로 이동하면 시각적 호소력을 박탈당한 전형적인 쇼핑몰로 진입하며 제품 보다는 지불하기까지의 과정에 충실한 페이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11. 자신감있게!

AD-headlines.jpg
"이것 보세요! 애플의 제품들은 완전 놀랍습니다!" 애플의 홈페이지에 한동안 머물러 있다 보면 당신은 그들이 겸손하지 않다는 사실을 곧잘 알아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표제에는 혁명적이고, 재미있고, 아름답고, 쉽고, 강력하고 등의 형용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대단한 자신감입니다.

만약, 당신이 만든 제품에 자신이 있다면 그것을 상대방에게 전하려고 노력하세요. 당신의 사이트 전역에 제품에 관한 모든 것이 얼마만큼 위대한지를 상대방에게 납득시키고 설득시키는 데에 초점를 둡니다. 이것은 고객으로 하여금 상당히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길수 있습니다. 단, 고객을 속였다는 느낌을 주거나 거짓된 내용이라면 분명, 독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12. 법율 사본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세요.

http://www.apple.com/legal/
이것은 작지만 중요합니다. 애플은 이러한 법적인 내용에 충실하며,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링크를 제공합니다. 법적인 내용에 대하여 무지한 고객이 피해를 입는 사례를 줄일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는 의도되지 않은 책임에 대하여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페이지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해야 하며, 읽기 쉬운 구조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13. 탐색 가능한 푸터

AD-footer.png
위 화면의 푸터(바닥글)를 확인하세요. 애플은 각 페이지 하단에 매우 유용한 탐색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형 웹사이트들이 격는 탐색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이트맵을 범주화하여 고객이 찾고자 하는 범위를 좁혀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어디든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하는 네비게이션을 제공한다면(규모가 작다면) 재고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14. 아름다운 아이콘

http://www.apple.com/kr/macosx/
애플은 Mac OS X의 출시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영역의 아이콘을 가져왔습니다. 그 이후로 매력적인 아이콘이 웹상에 범람하게 되었으며, 누구나 무료 아이콘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가져다 쓰기 전에 당신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세요. 당신이 디자인한 웹사이트에 가장 적합한 아이콘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15. 상호 작용하는 동적 컨텐츠

http://www.apple.com/kr/mac/
애플의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대부분의 페이지에서 슬라이드쇼와 아코디언 그리고 동영상 재생기 등 인터랙티브한 컨텐츠들이 구석구석에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요소들의 목적은 사용자로부터 지속적인 관심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정적인 컨텐츠들은 지루해지기 마련입니다. 뭔가 흥미로운 것을 찾고 있는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동적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동적 컨텐츠를 사용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사용자에게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더 많은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테면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것들입니다.

출처 : http://firejune.com/1548&ct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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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10대 실패작

MJ/일 / 2010. 5. 8. 12:30


1. 20주년 기념 PC (1997)
애플 20주년 기념 PC로 올인원 인 호빵 PC의 근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높은 가격으로 일년만에 단종 되었다고
합니다.
2. 피핀 (1996 )
애플도 게임 셋탑박스를 출시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출시시 20개 도 안되었고 너무 느린속도로 판매가 일찍 단종되었다고 합니다.

3. 애플리사 ( 1980 )
 애플의 리사는 기술의 측면에서 마우스와 GUI가 탑재된 개인용 컴퓨터를 최초로 선보였으나.1983년 당시 9,995달러라는 가격표
 때문엔 리사 컴퓨터는 제품선반을 떠나 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4. 매캔토시 TV
TV는 애플의 퍼포마와 TV 모니터 사이의 혼종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14인치의 CRT 화면을 자랑하며 케이블이 되는 TV 튜너카드가 장착되었으나
이것 역시 가격이 너무 고가였다고 한다.
 
5. 애플 G4큐브
G4 큐브는 사용자에게 극히 작은 8x8x8인치의 입방체에 완벽한 전력의 맥을 제공
이것도 599달러라는 고가 였다고 한다.

6.애플 하키 퍽 마우스
원형의 마우스 지금도 맥쓰사 같은 카페나 포럼에 득템 아이템으로 나오기는 하나 기능적이나 인체공학적인 면에서는
아닌 것 같다.

7. 매캔토스 포터블
가지고 다닐수 있는 일체형 PC의개념인거 같다. 그런데 7.2kg이라는 엄청난 무게로 서류가방만큼이나 컸다고 한다. 
 처음 출시될 당시 매킨토시 포터블은 1MB의 램, 블랙과 화이트의 LCD 화면 그리고 풀 키보드가 탑재된 제품입니다.
6,500달러라는 초기의 가격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8. 뉴튼
지금 아이폰의 근간? 이라고 할 수 있는 pda제품

9. 하이파이
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가격이 높아서 많이 팔리지 못한 제품이기는 하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품이기도 하다. 그게 한국에서 국한되는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디벨롭해 나가도
잘 팔릴 제품일것 같다.


10. 애플TV ??
엄연히 실패 목록에 올라온 제품이다. 2007년 첫 출시 한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너무 앞서 나간 제품 이였다는 걸 요즘에서야 증명하고 있다.
현재는 이렇게 셋탑박스 형태로 나오지만 향 후 정말 TV와 일체형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기타 : 맥북 휠 - 번외편이지만 상용화 되었음 망칠뻔한 제품이였을 듯
그러나 그 시도는 참 참신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제품은 아예 장애인들을 위해서 제공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공익을 위해? ㅎㅎ

.

※ 애플의 주요 실패원인 너무 앞서 나갔다 그리고 가격이 너무 높다라는 거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도전하는
애플의 정신이 계속적이 더 좋은 제품이 나오게 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출처 : http://canon7.tistory.co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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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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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뽑는 스트븐 잡스의 장점들이 있다.

멋진 프리젠테이션, 마케팅, 리더십, 디테일, Think Different 등등

하지만 내가 뽑는 스트븐 잡스의 최고의 장점은 인재등용이다. 그는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졌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최고의 실력이 발휘 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그 중 그가 뽑은 조나단 리브는 지금의 애플이 있게한 애플의 디자인을 배출한 인물이다. 그는 구석에 조그마한 디자이너였으나
몇개의 디자이너를 통해서 잡스를 통해서 등용 되었다.



조나단 리브는 그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 한다. 

"우리는 정말 순수하게 제품의 디자인을 하려고 합니다.   "


"우리는 아주 많은 것들을 만들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불필요한 부분들을 제하고 우리가 정말 초점에 맞출 수 있는 부분만
집중하고 신경써서 그것들을 만들어 냅니다.  "


이런 마인드로 나온 최고의 U.I며 반복되는 제품에서의 최고의 UX가 되어 있는 걸 보게 된다.

아이들에게 애플을 주면 정말 쉽게 사용한다. 그만큼 사용성에서도 훌륭하다는 말이다. 또한 이번에 나온 ipad 나 iphone 4G의 디자인도
그의 손에서 완성되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의 펜으로서 앞으로 조나단 리브를 통해서 나올 애플의 디자인들을 기대해 본다.



조나단 아이브 (Jonathan Ive) 

애플의 산업 디자인부문 부사장. 아이 맥의 투명디자인이 그의 작품. 67년 런던 출생.
 

조나단 이브는 1967년 영국에서 태어나 뉴캐슬 폴리테크닉 학원에서 공업 디자인을 배우고 1992년에 애플에 입사, 아이팟과 아이맥을 디자인했으며 지금은 애플 디자인 부분 부사장 이다


2002년 런던의 디자인 뮤지엄 이 선정한 최초의 올해의 디자이너에 선정되었고, 2003년에는 런던 디자인 박물관에서 선정한 최우수 디자이너에, Royal Society of Arts에서 선정한 Royal Designer for Industry 칭호도 받기도 했다. 2006년에는 제품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영국 황실에서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인 조나단 이브에게 작위를 수여했다. [ 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CBE ]. 그리고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2008년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인’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조나단 이브는 입버릇처럼 `디자인은 곧 혁신이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딸기, 블루베리, 포도, 귤, 라임 다섯가지 색깔의 투명한  PC, I맥은 바로 그의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녹아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뉴스위크, 타임, 퍼퓰러 사이언스, USA투데이로부터 디자인상을 휩쓴 아이맥의 투명디자인으로 그는 스티브 잡스의 애플 신화 재현에 1 등 공신이 됐다. 비즈니스 컴퓨터 파워맥 G3도 그의 독창성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이브는 컴퓨터 내부를 쉽게 열어 볼 수 있도록 옆면에 문을 부착해 호평을 받았으며 추후에 PC에서도 많은 부분 도용해서 디자인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초의 PDA 뉴튼도 그가 이끄는 디자인팀에서 만들었다.

조나단 이브는 소설가 아내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며 평소에 사진등을 통해서 보이는 조용해 보이는 성격과 달리 활달한 성격에다가 어린시절 부터 야외 스케치 여행들을 즐겼으며 어렸을 때 부터 제품을 부수고 조립하는 등의 일들을 많이 즐겼다고 합니다.  



대학시절 그는 예술전시회에 입사해 미국 연수의 기회를 얻었다. 그때 그의 관심사는 도대체 실리콘밸리에서는 무슨 음모가 벌어지고 있을까 였다.  89년 대학 졸업 후 런던의 디자인 그룹 텐저린(Tangerine)에서 도자기와 목욕탕, 세면대와 욕조같은 가정용품을 그렸다. 때마침 애플이 영국에서 함께 일할 컨설턴트들을 찾았고 텐저린사가 파트너로 선택됐다. 1992년, 그가 대서양을 건너 캘리포니아에 도착했을 때 애플엔 스티브 잡스도, 에슬링거도 없었다. 조나단 아이브는 지루했고, 무기력함을 느꼈다. 그리고 1997년, 드디어 스티브 잡스가 복귀했다. 이 돌아온 탕자는 이제 막 서른 살이 된 영국 청년에게 디자인 부사장 자리를 내주었다. 둘의 합동 마술쇼, 혹은 2인조 신화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그들의 첫 합작품은 반투명한 청록빛의 ‘아이맥 iMac’(1998)이었다.




남과 다르게 만드는 것, 그건 이브의 목표가 아니다. `쓰기 쉽고 누가 봐도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리고 새로운 것'이 애플의 컨셉이다. 그리고 그의 디자인은 항상 안주하지 않는다 항상 혁신적이고 편한 애플의 디자인을 구성하고 만들어 나간다. 

조나단 아이브에겐 기능이 곧 재미고, 재미야말로 컴퓨터라는 물건의 가장 위대한 기능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말을 직접 빌자면 이렇다. “컴퓨터처럼 기능 자체가 변하는 물건은 이 세상에 거의 없다. 우리는 컴퓨터로 음악을 듣고, 영화와 사진을 편집하고, 디자인을 하고, 심지어 책을 쓸 수도 있다.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은 늘 새롭고 가변적이다. 때문에 나는 늘 새로운 재료와 형태를 쓸 수 있다. 가능성은 무한하다. 난 정말이지 이 가능성을 사랑한다.” 라고 말한다.

조나단 리브는 이제 마흔 세살의 디자이너다 거가 지금까지 보여준 디자인 들은 맛보기에 불과 할 하다. 앞으로 그의 디자인을 통해서 보여줄 것들은 정말 기대다 된다. 그래서 매번 애플월드때 또하나의 기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출처 : http://canon7.tistory.com/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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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서당

MJ/이야기 / 2010. 4. 21. 19:30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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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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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더 콰트로

MJ/이야기 / 2010. 4. 15. 00:31
네명의 쉐프가 각자 주특기를 살려 요리한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은근 칭찬을 받고 있는듯 하기에 한번 가 보았다.





간만에 바깥놀이에 흥분한 ds는 급한 마음에 컵을 거꾸로 들고는 물을 붇는 기염을 토했다.


가격은 뭐 그럭저럭.
싼편은 아니고 비싸서 못먹겠는것도 아니고.

봉골레와 하프앤 하프 피자를 시켜보았다.
봉골레에 모시조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ds의 날카로운 분석.
나는 봐도 무슨 조개인지 잘 모르겠다.
바지락이란다.
무슨조개이든간에 홍합처럼 나 홍합이오.. 하지만 않으면 먹는데는 그다지 상관이 없고 맛도 좋으니까 좋은게 좋은 것이다.
집에서 이런 룩으로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봉골레는 참 맛있는 음식이다.

정작 주문할 때 메뉴를 대충 본 바람에
피자 한페이지를 몽땅 못봤다.
급히 아무거나 골라 시켰는데
루꼴라가 향이 좋다 아주.
마르게리타는 너무 평범하고.



저 쪽에 아가씨들은 엄청나게 큰 볼에 담긴 샐러드를 시켰던데
다음엔 그걸 한번 먹어봐야겠다.
꿀찍어먹는 피자도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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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의 예전 직장(이라고 하면 태왕사신기 소품팀 할때를 말하는 것이다) 팀장님께서 인테리어를 하셨다 하여 가보았다.
보통의 레스토랑들이 너무나 비싼 가격을 제시한다 하여
저렴하면서도 질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컨셉으로 운영하는 Le close.

막연히 둘 다 이탈리안을 생각하고 들어가 메뉴를 펼쳐보니
딱 두쪽 중 한쪽이 거의 와인이고 음식종류가 너무 없어 엇 메뉴를 잘못 받았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프렌치였다.
프렌치면 메뉴가 적어도 되느냐고 한다면 할말이 전혀 없는데
아무튼 대충 보면 아는 이름이 반이상은 있는 이탈리안과 달리 네개의 메뉴 중 아는 이름이 하나도 없었으니까
적었던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서 슬쩍 들어본 것도 같고 처음 본 것도 같은 이름의 음식 두가지를 시켜보았다.
돼지고기를 익혀 콩과 곁들인 요리(포크오렝띠)와, 닭고기를 구워 크림소스와 감자를 곁들인 요리(꽁삐드뿔레).
팀장님의 배려로 얻은 와인 한잔.

고구마가 재료인듯 한 슾과 샐러드를 좀 달려주고 있노라니
잘구워진 육류들이 나왔다.

처음 봤을 때에는 양이 많지 않아 보였는데
썰어도 썰어도 끝없는 덩어리 고기에 두손 들었다.
어찌나 배가 부르던지.

돼지고기와 함께 나온 콩이 별미였다고나 할까.
우리가 먹는 여느 콩과 달리 아주 조그만 콩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퍽퍽한 맛이 덜하고 먹기가 아주 괜찮았다.
그냥 일종의 곡식류로 느껴지는 식감이다.
위에 얹어져있는 소스또한 맛있었는데, 달달하면서 새코롬한 것이 과일을 말려 어떻게 저떻게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ds는 닭고기가 깔고 누워있는 소스가 참 맛이 있다고 좋아하였는데
나는 돼지고기가 더 맛이 있었다.

나이프의 퀄리티랄까 완성도랄까 아무튼 그러한 것이 느낌이 괜찮았는데
사진을 찍어놓을 생각을 못했다.

의외의 육고기로 점철된 푸짐한 저녁식사였고, 만족스러웠으나
아직 프렌치보다는 이탈리안이 편하다.
다음에는 이달의 추천메뉴인 홍합요리를 먹어봐야지.







그런에 메뉴에 그려져있는 저 일러스트를 보며
흠짓 보그걸 알바를 힘겹게 했던 그 어느때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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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추가 2010.04.25]

홍대입구역 4번출구
지도 오른쪽 아래의 주황색 건물이 le c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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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운동

MJ/이야기 / 2010. 4. 10. 16:21
대관절 운동이라는 것은
안하자니 엄청난 죄책감과 육체적 갈망을 느끼게 하고
하자니 엄청난 부담감과 육제적 고난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죄책감이 부담감을 이기는 시기에는 무리를 하여 운동을 하게 되고
부담감이 죄책감을 이기는 시기에는 찝찜함을 안고 운동과 몸에 최대한 눈길을 주지 않는 선에서 타협을 하게 되는데,
요근래 반년 이상 외면으로 일관을 하다가 마음속에서 시위중인 죄책감을 도저히 뿌리칠 수가 없어서
무얼 하면 부담감이 조금이라도 덜한 와중에 즐기며 운동을 할 수 있을까를 며칠 고민했다.

처음에 물망에 오른 것은 등산.
관악산이 바로 앞에 있는 동네에 살면서 한번도 안올라가봤다는 데에도 이유가 있었고,
대체로 다른 운동들이 꾸준한 금전적 투자를 요구하는 반면,
등산은 처음에 몇가지 간단한 장비만 준비하면 한달에 얼마 하는 식의 회비를 내놓으라 하지 않고,
수업시간이 정해져있다거나 하여 뭘 좀 하다보니 수업시간이 지나버려서 못간다거나
몇번 빼먹고 나니 쪽팔려서 못간다거나
용기를 내어 새벽반 등록을 했는데 두어번 가고나니 도저히 못가겠다거나 하는류의
시간문제가 없다는 것도 큰 메리트로 느껴졌다.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고.

그래서 "쎄끈한 등산복 한벌 장만해서 등산해!" 라는 정쉰의 조언을 발판삼아
심각하게 몇시간여 등산복, 등산화 등을 검색해본 결과
꽤 큰 좌절감을 맛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등산복은 대체로 요가복, 테니스복, 수영복 등과 달리 "예쁨" 이라는 요소를 갖추고 있지 않았고
조금 멋있어질라 치면 가격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기능성이기도 하고, 다른 운동복에 비해 아웃도어 중에서도 터프한 장소용이라서 그런지 대체로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분위기를 보아하니 그 장비 지름신이 찾아오면 그 맛이 또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틀정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무게를 재본 결과 등산은 아니라는 결론과 함께
중고나라 까페에서 낙성대 핫요가 양도한다는 글을 발견.
이전부터도 핫요가에 관심은 있었으나, 그런 류의 운동을 끊어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잘 나가본 적이 없었던 지라 그냥 포기했었으나
그래 이 글이 나한테 보인 것도 운명일지 모른다... 하는 생각에 덥썩 양도를 받았다.

오늘 처음으로 수업을 들어보았는데
나무로된 방에서 나는 두례문예관 향기가 나름 기분이 좋고
땀도 줄줄 나고
속도를 요하거나 스킬을 요하는 부분이 딱히 없이(하긴 요가가 그렇다)
여유롭게 버텨주면 되니까
기분 괜찮다 아주.

계획을 좀 잘 세워서 이번에는 잘 다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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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에서 12시 회의인데 간만에 매력발휘하여 11시반에 도착.
물한잔 못마시고 나와 목도마르고 우산없는데 비도오고 커피빈이 보이길래 냅다 들어왔다.

머 이렇게 혼자 한잔 하는것도 과히 나쁘진 않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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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단언들.

MJ/이야기 / 2010. 4. 1. 00:27

뭐가 됐든 단언을 하려면
자신감이 엄청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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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나 저제나 언제 하나 미루고만 있다가
별달리 한가하지도 않은 지금 그냥 해버렸다.
프로그램들 다시 까는 중인데
갈 길이 멀구만.

이노무 윈도우는 왜 맨날 이짓을 해줘야 되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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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대장금

MJ/이야기 / 2010. 3. 29. 02:15

며칠전에 자려고누워 TV채널을 돌리다보니 대장금이 재방송되고있었다.
대장금은 참으로 언제보아도 재미가 있고 다시보아도 재미가 있고 아무편이나 연결없이 보아도 한편 한편 재미가 있다.
잘만든 작품이다.

어린 장금이가 궐에 들어가 생각시시절을 보내며 이리저리 폴싹폴싹 뛰어다니다가 그대로 폴싹폴싹 큰 장금이가 되는 장면이 나오는 내용이었는데
예전에 본방송으로 볼 때에는 못봤던 장면이었다.
갑작스럽게 그리 연결이 되니 따로따로 보았을 때와 달리 좀 놀랍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이영애님이 나름 어린 표정과 행동을 잘 연기하긴 했지만 살짝쿵 오그라드는 맛도 있었다.
그래도 뭐 보다보면 또 장금이는 장금이니까 괜찮다.

대장금을 보며 가장 크게 느끼는 바는
올바르고 훌륭한 멘토의 중요성이랄까.. 그런 것인데
장금이를 인도해주신 한상궁마마님과 정상궁마마님은 참 정말이지 어찌나 좋으신 분들인지 원.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고, 행동 하나 하나가 그대로 본받을만 하다.

물론 장금이 자체가 엄청난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고, 올곧은 성품을 지녔기에 멘토들의 가르침이 먹혀들어간 것이긴 하겠지만
나에게도 그런 멘토가 삶의 때마다 한두분씩 있어주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있었는데 내가 못알아봤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없어지고보니 아쉬운 사람이 아무리 끼워맞춰도 한명? 두명? 정도밖에 떠오르질 않는 것을 보면
쿵짝이 잘 맞는 극강의 멘토는 없었던 모양이다.
선생님들께 좀 죄송한 말인가...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리 말을 하고보니
가르칠 마음이 들게 해야 말이다!! 라고 꾸짖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배울 자세가 되어있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지간에 소극적인 것은 무엇에든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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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소금간

MJ/이야기 / 2010. 3. 29. 01:13

요리에서 소금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일 것인데,
나는 소금간에 대해 왠지모를 두려움과 불신을 가지고있다.
짜게 먹는 것을 경계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 모양이다.

그래서 내가 내 입맛에 맞춰 요리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싱겁게 느끼는 모양이다.(김치찌개를 제외하고)
특히나 짭짤한 것을 좋아하는 ds나 훈쓰의 경우 더더욱 그럴 것이다.
ds는 특별히 군말없이 개인적으로 간을 더 추가해서 먹는 스타일인데
훈쓰는 ds보다 맛에대한 엄격한 잣대가 있어서 둘이 소금을 가지고 분쟁을 일으키곤 한다.
요즈음은 다행히 훈쓰가 백보 양보하여 따로 간을 추가하는 쪽으로 자리를 잡긴 했지만.

그런데 나의 신념은 이렇다.
짠맛과 진한 맛은 분명 구분해야할 대상이고,
진한 맛과 달리 소금맛은 음식의 맛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국물이 많은 요리를 할 때에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 보다는 육수를 진하게 우려낸다거나, 재료를 풍부하게 쓰고 타 향신료를 적절히 넣어 맛을 내는 것이 좋다고 본다.
소금은 재료의 맛을 살리는 정도로 써야지, 짠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은 음식에 대하나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간을 약하게 하려면 좋은 재료를 쓰고, 요리를 잘 해야한다.
안그러면 너무 맛이 없으니까.
어디선가 책에서 다이어트에도 짜게먹는것이 안좋다며, 곰국에 소금을 전혀 넣지 않고 먹는 정도의 간이 좋다고 하길래
정말로 곰국에 소금을 전혀 넣지 않고 파랑 후추만 곁들여 음미하며 먹어보았는데 의외로 나쁘지않았다.
그러나 후에 또 한번 다른 곰국으로 시도해보았더니 누린내가 나서 영 먹기가 그랬다.
재료와 요리법이 중요하다.

어떤 이탈리안 식당은 너무 짜게 음식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리사가 이탈리안인 것으로 보아 그들도 꽤 짜게 먹는 모양이다.
미국가서 먹었던 음식들은 말할 것도 없이 완전 소금맛이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상당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알게 모르게 딱찝어 소금이 아니더라도 다른 양념을 통해 먹는 나트륨이 상당한 모양이다.
하긴 고추장이니 간장이니 전부 소금베이스인데다가, 소금물 국을 끓여먹으니까.

짠줄도 모르고 짜게먹게 만든 선조들이 지혜롭다 해야할지 너무 영민했다 해야할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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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망중한

MJ/이야기 / 2010. 3. 25. 14:14
요즘 증권관련 어플작업중인데, 어제가 그 베이직룰을 릴리즈하는 날이었으므로
요며칠 아주 알차게 바빴다.
똥줄이 심지까지 타들어간다고나 할까 뭐 그런 느낌.
덕분에 웹작업에 시간투자를 많이 못해서 분발해야겠다고 다짐하였는데,
오늘 오전부터 근 세시간여동안 무언가 혼이 쏙 빠져나간 사람모냥 모니터 앞에 앉아있긴 하되 눈과 뇌와 손이 따로노는
딱찝어 멍때리고있는 중이다.

딱히 인터넷을 하고 논다던가 뭔가 게임을 한다던가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노래 좀 틀어놓고 잠깐 뉴스 보다가 그에관해 생각하면서 댓글까지 보다가 괜히 영작한번 해보고
익스플로러 옆으로 보이는 바탕화면 폴더 아이콘 사이의 여백을 감상하며 멍하니 있다가 눈이 시려워 깜빡 해주고
비타민 한알 꺼내먹고 뚜껑 닫아놓고는 뚜껑감상 한참 해주고
그래서 오늘부터 잡을 화면이 뭐였더라... 하고 폴더를 열어놓고
아이콘의 배치에 대해 이름순으로 할지 날짜순으로 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급 다른걸 하고싶어서 그냥 폴더는 닫아두고
다시 바탕화면을 한참 보다가 익스플로러를 켰는데, 아.. 이게 아니었는데? 하고는 다시 끄고
그런데 일정표 엑셀을 열려고 화살표를 아이콘위까지 가지고 갔다가, 음..조금만 있다가 일을 하면 안될까? 하는 마음에
다시 익스플로러를 켜고 검색창을 바라보다가
즐겨찾기를 보니 dsxmj가 있길래 들어와보았다.

그런데 이런류의 어떤...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안하는 휴식이
나름 괜찮은 것 같다는 느낌이다.
아무것도 안한다는 것은 정말 후에 생각했을때 대체 뭘 한건지 전혀 모르겠는 그런 것인데,
잠을 자는 것도, TV를 보는 것도, 책을 보는 것도, 웹서핑을 하는 것도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 무언가를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 반면
멍때리는 것은 어.. 아무것도 안했어 라고밖에 말할 수 없고 그것이 아무런 거짓됨이 없는 상황이니까
제대로 퓨어한 휴식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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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이었나봅니다.
DS와 MJ가 NY에 갔던때가.
관리소홀과 귀차니즘과 실수와 허둥댐이 합쳐져
그날들의 사진을 거의 잃어버렸습니다.
다행히 Dauna 홈페이지에서 몇장 업어오긴 했습니다만.
바로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간혹 보곤 해서 머릿속에는 가득 차 있는 사진들인데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니
참....

앞으로는 잘 보관하는 습관을 들여봐야겠습니다.

잃어버린 우리 젊은날 추억의 뒷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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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재미난 문구

MJ/이야기 / 2010. 3. 19. 18:16

 이래라저래라 하는 글이 있다.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원어민처럼 영어 하려면’, ‘부자 되려면’ 이래라저래라 등등. 구차한 현실과 무관할 듯한 예술계에도 비슷한 예가 더러 있다. 아래는 우리가 그간 접한 몇몇 예술적 지침/강령 가운데 특히 흥미를 느끼거나 공감하는 구절을 골라 엮은 목록이다. ‘21세기에도 뻔뻔스럽게 창조적 역량으로 성장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궁극적 짜깁기 9계명’이라 부를 만하다.


“아무 데서나 시작하라.” 캐나다 디자이너 브루스 마오가 1998년 발표한 ‘성장을 위한 미완성 선언문’ 9조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냥 아무 데서나 시작하라.


“중요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여덟 시간 이상 잠을 자고 영양가 높은 아침을 먹어라.” 마오쩌둥이 한 말이란다. 그래픽 디자이너 밥 길이 자신의 책 명구로 인용한 말인데,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대착오적이길 두려워하지 마라.” 얼마 전 비평가 임근준(a.k.a 이정우)이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작가에게’ 당부한 59개 교훈 가운데 하나다. 그렇다고 시대 흐름을 무시하라는 뜻으로 여기면 곤란하다. ‘경향’이나 ‘유행’에 무관심한 척하는 이들은 흔히 겁 없이 시대착오적이기보다 그저 시대에 한걸음 뒤처지는 작품만 내놓곤 하니까.


“부모의 기대를 배반하라.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살지 않을 것임을 알게 하라. 빠를수록 좋다.” 소설가 김영하가 임근준의 글에 영감을 받아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한 교훈 가운데 하나다. 아무튼,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일에 에너지를 소모하다 보면 좋은 작업을 하기는 어렵다.


“평범하게 살지 말자!” 가까운 작가 친구가 중고등학교 6년간 자기 방에 붙여 놓았다는 좌우명이다. 루오 회화의 영향을 받아, 아크릴 물감으로 혈서 쓰듯 무시무시하게 적어 놓았다고 한다. 질색하는 부모님을 무릅쓰고 말이다. 역시, 빠를수록 좋다.


“그냥 계속해봐라.” 1975년, 작가 브라이언 에노와 페터 슈미트는 카드 100장에 수수께끼 같은 경구 하나씩을 적어 모은 물건을 만들었다. 작업이 안 풀릴 때마다 무작위로 카드를 한 장 뽑아 보고, 거기 적힌 문구를 새기며 돌파구를 찾았다는 것이다. 어쩌면 카드에 적힌 구체적 교훈보다 카드를 뽑아 보는 행위가 작업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직설적이어야 한다. 다른 뭔가가 있어서는 안 된다.” 영국의 목수 겸 디자이너 노먼 포터가 1960년대에 발표한 ‘직설주의 운동 강령’ 가운데 하나다. 자꾸 돌려서 말하지 말고 할 말은 제대로 하자.


“부르주아의 병든 세계, ‘지적’이고 전문적이고 상업적인 문화를 추방하자! 죽은 예술, 모방, 인위적 예술, 추상적 예술, 환영적 예술, 수학적 예술을 추방하자!” 플럭서스 운동을 이끈 유르기스 마추나스가 1963년 발표한 선언문에서 발췌했다. 그냥…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 되는 말과 말 안 되는 말을 구별하라.” 듀오 미술가 피슐리·바이스가 취리히의 어떤 사무용 건물 벽에 거대하게 설치한 공공 미술 작품 <일을 더 잘하는 법>(1991)에서 발췌한 구절이다. 이 교훈을 새기면서 위 목록을 다시 한번 읽어 보자.


최슬기·최성민/그래픽 디자이너 듀오

출처 : http://www.hani.co.kr/arti/SERIES/239/4092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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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쓰...었다기보다 옮겼다고 해야할까 편집이라고 해야하나
어찌됐건 이런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과는 친해져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 구절은
마오쩌둥이 말했다고 주장되고있는 출처미확인의 문구.

오늘은 8시간 이상 자고, 내일 아침을 두둑히 먹어두어야되겠다.
내일은 눈썹문신 리터칭 받는 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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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디자인 서당

MJ/이야기 / 2010. 3. 18. 01:36
석류의 블로그에 오랫만에 가 보았더니 녀석 무언가를 열심히 공부하는 느낌이 글마다 물씬 난다.
그 중에서도 무슨 서당이 어쩌고 하길래 그게뭔지 물어보았더니 상상마당에서 하는 강의란다.

최범의 디자인 서당.
주로 디자인 고전 서적을 강의한다고 하기에 어엇 바로 이것인가! 하는 마음이 생겨 정보를 찾아보았더니 마침 4월부터 개강을 하기에 더 생각할 필요도 없이 냅다 신청을 했다.

나름 DS에게서 책도 빌려다 보고 관심은 지대한 디자인의 역사이건만, 혼자 공부하는 것이 어디 혼자 노는 것 마냥 재미난 일이던가.
침대와 벽 사이에 쌓여있는 책에 손이 갈 사이도 없이 컴퓨터 앞에서 잡다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TV로 시선을 옮겼다가 자기 일쑤다.
재미난 소설은 시간을 내서라도 읽고마는데 그게 안되는 것을 보면 재미가 덜한 디자인서의 반성이 좀 필요하다 싶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정말이지 재미나 죽겠는 디자인 이야기를 쓰겠다는 목표가 생기기도 했지마는...

아무튼지간에 강의라는 것에 소속이 되면 간만에 신선한 자극도 느끼고 상큼한 구속도 당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중이다.
못해도 커리큘럼에 있는 책들을 독파하는 영광은 누릴 수 있을 듯 하다.

최범의 디자인 서당 정보는
http://www.sangsangmadang.com/academy/lecture/default.asp?Cmd=V&ES=4&seq=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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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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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농부가 되었다.

MJ/이야기 / 2010. 3. 17. 23:46


근래에 DS가 학교로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작업하는 중 소소하게 대화를 나눌 상대가 현저히 부족해졌다.
한명이지만 그 한명이 차지하는 절대적인 대화량이 매우 컸으므로 현저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JW의 경우 네이트온에는 잘 있지 않기 때문에 메신저에나 가야 볼 수 있는데, 외근이 많은 관계로 자리에 있는 일도 드물고 DS만큼이나 끈기있게 대화에 참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Dauna와는 그 옛날에는 회사에서 웃음을 참느라 모니터를 넘어 키보드에 머리를 쳐박고 침을 흘릴 정도로 폭소대잔치급의 대화를 나누었었는데, 요즈음에는 무언가 둘다 늙어서인지 그런류의 담소가 잘 나누어지지 않는것이 안타까운 중이다.
그 외의 대화상대들은 주로 용건만 간단히이고 용건도 간단하다.

그러던 중, 다로가 추천해준 웹게임에 흥미와 열의를 가지고 도전하는 중이다.
과연 큰 집중 없이 간간히 관리만 해주면 쑥쑥 자라나는 식물들을 보는 일은 꽤 멋지다.
간혹 다른사람들 밭에 가서 마른땅에 물도 주고, 귀여운 벌레도 스프레이로 잡아주고, 느닷없이 열매를 강탈해와서 팔아먹기도 한다.

이 게임과 비슷한 다른 게임도 보이길래 한번 해 보았는데,
역시나 게임과 서비스는 한끗차이로 호오가 갈리는지라 그것에는 별다른 애정을 느끼지 못하고있다.

햇빛목장(이 게임의 이름)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묘한 맛을 풍기는 번역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중국게임이라서 그렇다는 다로의 설명이 있었다.
처음에는 게임단어가 무언가 어설프게 어렵고, 상당히 구식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한자어를 그대로 번역하다보니 그리 되었나보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그래픽과 명료한 게임방식, 희망과 목표를 불러일으키는 주제가 마음에 든다.

다로는 이미 레벨이 몹시 높아 나에게는 넘사벽과 같은 존재인데
밭에가보면 풀 따위는 취급도 하지 않고 나무들이 그득하며
나는 출입조차 허가되지 않은 목장도 소유하고있다.
내가 들어갈 수도 없는 내 목장에는 병아리 세마리가 졸고있다고 하는데,
다로가 간혹 와서 그아이들에게 물을 주고 간다.

지금 사과나무와 가지, 포도 등을 기르고있는데
녀석들 빨리 자라나주었으면 좋겠다.

화머의 마음이란...
농자천하지대본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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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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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난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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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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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볼까~

MJ/이야기 / 2010. 3. 16. 01:47






뭘 좀 잘 올려보면 좋을까...

재미난걸 했으면 좋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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