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jiroom DS와 MJ의 블로그입니다. 주인장이 두명이므로 좀 헷갈릴 지도 모르겠으나 그냥 헷갈리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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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장난전화가 와서 깬 것이 열한시반쯤. 근데 그때 수화기 넘어로 아워너빡유? 뭐 그런소리를 했는데 뭐야 하고 끊고 자려다가 뭔가 이상해서, 의자를 문 앞에 놔뒀었다.
앗 근데 손잡이가 움직움직 하는거다!
완전 깜놀해서 누구야!!!!! 하고 외치고선 침대옆 가구를 밀어밀어.

요렇게.

테라스쪽에도 요렇게. 문이 안열리지는 않겠지만 확열리지도 않게.
밤새 잠못자고 찌르기 연습했던 나만의 무기들.
로밍하면 비상시에 영사관 전화하라는 문자가 오는데, 해봤더니 완전 별거없다. ㅡ.,ㅡ
다비드민박 전화 해보고, 늦어서 픽업은 불가. 큰일은 없을거다. 인기척을 내야하니 잠은 못자겠다.
다비드민박 조언 감사합니다. 새벽에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피렌체에 있는 한인교회 목사님께 전화하고.
강광선 목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전화도 두어번 더 해주시고, 한번 더 그러면 바로 와주겠다고도 해주시고.

지금 생각해보면 에잇 똥밟았네 그정도지만 그때는 잔짜 무서웠다. 찌르기 연습 심각하게 했다니까.

새벽에 체카웃하면서 막 뭐라뭐라 했더니 자기네는 뭐라고 할 말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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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첸트랄레를 떠나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으로 간다.



미리 예약하고 인쇄해 온 티켓.
09:20 밀라노 출발이다.
첸트랄레 1층에는 트렌이탈리아 창구가 있으니 창구에서 티켓을 사야 하는 사람은 여기를 이용하면 된다.





중간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첫날엔 이걸 모르고 트렁크 들고 낑낑거리면서 계단을 내려왔다.



시간순으로 정렬된 전광판에서 내가 탈 기차의 플랫폼을 찾으면 된다.







2호차.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앞에 있는 테이블 아래에는 콘센트가 있다. 한국 콘센트는 안꽂힌다. 월드컨센트를 사용해서 충전해야 할 듯.
10:30 볼로냐에 정차한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역시 들어왔다 바로 나가기 때문에 반은 정방향,반은 역방향이다.


앞에 있는 테이블 아래에는 콘센트가 있다. 한국 콘센트는 안꽂힌다. 월드컨센트를 사용해서 충전해야 할 듯.

10:30 볼로냐에 정차한다.



10:30 볼로냐에 정차한다.
볼로냐에서 피렌체까지는 터널이 많다. 귀가 먹먹해질때는 하품을 하거나 침을 꿀꺽 삼키면 뽕뽕 터진다.

11:05 피렌체 도착.



피렌체에도 기찻길의 끝장식?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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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맡긴 후, 부랴부랴 우피치 미술관으로 향했다. 내일은 월요일이라 안하고 내가 예약도 안한지라 빨리 가서 줄이라도 서려고.

저 멀리 두오모도 보이고.

가죽시장을 지나,

계속 아래로 아래로. 얘네들은 내일 보겠다.

지나고지나고.


입구를 찾으라 좀 헤맸다. 아무도 줄을 안서있어! 그러니까 예약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 예약비 아까울 뻔 했다.
흰색으로 분장하고 있는 사람 근처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보안 검색 후 표를 구입할 수 있다. 11유로. 티켓을 잃어버려서 사진이 없다. 보안검색을 지날 때, 액체는 가져갈 수 없다.

올라가는길. 맨 위로 올라가면 전시실이다. 미술관 내부도 한산한 느낌이였다.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겨울에 오는것도 좋겠다.
작품사진은 촬영금지라 없다. 작품 설명이 있는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니느라 팔이 좀 아팠다. ㅠㅜ 역시나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과 프리마베라가 멋지더라. 붓 터치 하나하나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작품을 보니 마치 방금 전에 완성한 것 같다. 보티첼리의 이 두 작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동안 다루어지던 성경내용과 달리 그리스 신화가 주제라는점, 많은 인물을 배치하는데 있어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조화롭고 아름답다는 점이 되겠다.

중간쯤 왔을때 복도에서 미술관 안쪽이 보인다.



반대쪽 창문에서는 바깥이 보인다.

2층에는 바사리전을 하고있었다.

다 보고 나가는 길.

역시나 기념품샵으로 끝난다.

결론:12월의 우피치는 예약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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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



겉보기에는 그럴듯하다. 역 근처인 줄 알았더니 꽤 걸어야 하고 동네 분위기 심상찮음.

217호. 인테리어 꽝. 이불이 닳고 닳았음.

샤워하는데 수도꼭지 틀고 30분 후에 뜨거운 물이 나옴. 에어컨은 시끄럽기만 하고 제기능을 못함, 아 시끄러운게 기능인지도 모르겠음.
여긴 호텔도 아니고 모텔도 아니고 여인숙 정도 되겠다.
밤12신데 장난전화가 두번이나 와서 잠다깼네 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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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호텔 앤더슨

DS/여행 / 2011. 12. 18. 17:32
밀라노첸트랄레 바로 옆에 위치한 스타호텔앤더슨. 정확히는 첸트랄레 서쪽에 있다.
호텔 입구. 들어가서 로비로 내려가는 계단이 일곱개 정도 있는데 트렁크때문에 불편하다.

정면에서 보이는 로비.





엘레베이터. 너무 급하게 움직여서 멀미가 난다.

깔끔깔끔.
모던모던.

욕조! 뜨신물에 목욕한잔.

대리석대리석. 얘네는 다 대리석을 쓴다. 벽돌? 콘크리트? 바위? 그런거 없다. 좋은 건물은 대리석. 보통 건물도 대리석. 좀 부럽다.
이태리 사람들이 옛날것을 별로 허물지 않는 이유중 하나일 것 같다. 콘크리트나 벽돌은 오래되면 보기싫게 변하지만 대리석은 겨우 때가 타거나, 닳는 정도니까. 그래도 녹슬어서 쥴줄하는 철골 구조물은 어떻게 좀 안되겠니?

내방에서 보이는 첸트랄레 모습. 403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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