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그... 유서깊은 성당이었는데
이름을 홀랑 까먹었다.
역시 기억이 날 때 업데이트 해놨어야 했다.
순교자를 기리는 어쩌구 머 그런데였는데
아무튼 높은 데 있기 때문에 파리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그 유명한 몽마르뜨 언덕. 오래된 집, 까페들과 그 곳에 살고 거기 모여서 토론하고 예술하고 철학하고 시 지었던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위인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곳.
발걸음을 옮기는 족족 여기는 로트렉이 살았던 곳, 저기는 고흐가 술마셨던 곳, 거기는 피카소가 살던 곳 머 그런 식이다.
여기가 피카소가 맨날 술마셨던 재빠른 토끼 술집.
맞은편에는 작은 포도밭도 있다.
이런 현판들 슬쩍 보면 머라머라 써놓은 사이에 유명한 이름들 천지다.
이게 바로 그 물랑루즈. 조금 더 해가 졌을 때 봤으면 조금 더 화려해 보였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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