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jiroom DS와 MJ의 블로그입니다. 주인장이 두명이므로 좀 헷갈릴 지도 모르겠으나 그냥 헷갈리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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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여왕이 그리 탐냈다던 알함브라.
얼마나 아름다운지 어디한번 보았더니, 역시나 정원이 참 아름답긴 하다.
지리적 여건이나 문화적 여건이나 여러모로 물이 귀해서 물을 많이 사용할 수록 힘자랑을 하는 것이라 하는데 정원 곳곳에 분수니 연못이니 물을 참 많이도 담아놓았다.
그런데 말이다. 이게 유럽땅에 있으니 유럽사람들한테야 신기하고 참 그렇겠지만
머 또 이슬람이랑 인도쪽이랑은 또 좀 다르긴 하지만
그냥 어떤 건축물의 완성도랄지 예술성이랄지 여러면에서 타지마할 따라가려면 멀었다는 것이다.
타지마할만 다시 보여줄테니까 인도한번 갔다올래? 하면 나는 다시 갈 의향이 있다.



나무껍질이 참 무늬가 있구나... 했더니 왠걸, 사람들이 저렇게 낙서를 해 놓았다.
 낙서는 동서고금이 없는 모양이다.



벽에서 뿜어져나오는 듯 한 식물들.
잘 자라긴 엄청 잘 자라나보다.



불현듯 카메라의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이 때 부터 종종 타이머로 셀카찍기에 도전했다.

 

널부러져 있는 저 젊은이들이 참 부러웠다.


이 버스 운전하는 기사청년이 참 잘생겼었다.
썬글라스 딱 끼고 샤샤샥 핸들 돌리는데 아니 어쩜 버스기사도 잘생겼어 이동네는



그라나다에서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집이 눈앞에 보이길래 시식해보았다.
뭐가 어떤 것인지 잘 몰라서 일단 콘으로 달라고 하고 2유로를 내면서 피스타치오 달라고 했더니 뭐라뭐라 말이 많다.
응응? 해도 스페인어로 뭐라뭐라 계속 묻는다.
대충 눈치를 보아하니 아하 하나 더 고르라는 말인가 싶어서 대뜸 한국말로 아 두개 고르라고요? 했더니 응응 그러란다.
어쩜 서로 완전 다른 언어로 말이 통하는게 신기하다. 역시 궁하면 통하나보다.
그래서 바닐라를 외쳐서 얻어낸 아이스크림.
뭐 딱히 진미인지는 모르겠으나 더울 때 기분 상큼하게 만들어주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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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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