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bar 789
MJ before 2010/상하이 / 2010. 3. 16. 01:26
09. 11. 01 샹하이
마지막 밤이니 밤문화를 한번 즐겨줘야 되지 않겠는가.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 집 꼭대기에 있는 바에 갔다.
상하이를 내려다보며 나는 칵테일, JW는 와인한잔.
그럴듯한 안주도 시켜놓고 시내를 감상했다.
photo by MJ
치파오를 멋드러지게 차려입은 언니가 바텐더로 있었는데
늘씬늘씬하고 영어도 잘하고 아주 카리스마가 제법이었다.
우리가 언제 또 여기 올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우리 다 같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과
상하이라는 곳이 더 비싸지기 전에 잘 왔다는 생각,
나중에 너무 비싸져서 쉽게 못오는 곳이 되면 우린 그때 가 보았노라고 자랑할 수 있겠다는 생각,
이생각 저생각을 하며 즐거운 한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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