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jiroom DS와 MJ의 블로그입니다. 주인장이 두명이므로 좀 헷갈릴 지도 모르겠으나 그냥 헷갈리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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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지하철 문닫았다.
혹시나 하고 첸트랄레 역에 가봤더니 마찬가지.
어쩔수 없다 트램을 타보자.
첸트랄레역의 오른쪽 출구에 바로 트램 타는 곳이 있다.
한대가 서 있길래 노선도도 보지 않고 무작정 올라탔다. 다른 사람들 따라서 표를 개찰기에 넣었다가 뺐다.
대략 남쪽으로 가는것이 일단 방향은 맞았군. 9라인이다.

레푸블리카에서 서쪽으로 가길래 내려서 오래된 트램? 을 탔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던 케이블카같다. 좀 걸어볼까 하고 내려서 아래쪽으로 걸어가다보니 레오나르도다빈치 동상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레아가 보인다.

저긴 좀 더 있다가 가고,계속 아래로.

어제 지나갔던 스포르체스코 성이다.

북역을 지나서

신호등 위의 갈색 표지판이 보인다.

안으로 조금 들어가니 성당의 뒷부분이 보인다. 꽤 크다.

동양건축물같은 느낌도 좀 들고.



성당의 앞부분.
최후의 만찬은 왼편에 있는 아이보리색 건물에 있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바로 티켓을 판다. 겨울에 예약을 해야되네마네 해서 그냥 안봐! 그랬는데 와서 표를 끊을 수가 있다. 만약 밖에서 어리버리 안했다면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을것 같다.

열한시에 가니 열두시 표를 구할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성당 내부 구경도 좀 하고. 조용히 들어가서 보면 된다. 플래쉬 없이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다시 최후의 만찬 보기 위해 대기하는 곳으로.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맨 위에서 왼쪽 아래로 이동하다가 중간의 식당 내부로 진입하게 되는데 작은 방에 이동하면 문닫고, 다음방으로 이동하고 문닫고 하는 식이다. 큰 온도차이를 줄이려고 이렇게 입장하는것 같다.

기념품샵 방향의 출구로 나오면 샵 중간쯤에 화장실이 있다.

바깥에서 본 기념품샵.

원근법이 적용된 공간 표현(1점소실 천장의 격자와 벽의 태피스트리), 이전 시대와는 확연히 다른 인물 표현, 등장인물의 얼굴에 표현된 감정. 그런데 이런 관전포인트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벽화를 직접 봤다는 것이 가장 인상깊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anji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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