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4)

 

 

완전 무슨 팬션도 그런 좋은 팬션이 없을것 같은 집에 이사를 간 것 같은데,

 

온 집안 식구들이 다 모여 식사도 하고 머 그러는 와중에

나는 목욕을 하고싶어서 욕실에 갔더니

나의 할아버지인 이순재님께서 나무욕조에 누워 어허~~~ 하고 계신것이다.

 

뭐 다른것 좀 하면서 잠깐 기다리라시길래

욕실을 왕복으로 뛰어다니며(정말 열라 뛸 정도로 길고 넓은 욕실이었으니까)

그 사이에 있는 미키마우스스타일의 펜시점에 들러 ㄷㅅ 딸의 선물도 좀 고르고 또 막 무슨 장애물넘기도 하고 그러면서 왕복 3회정도 뛰었을 때 할아버지가 목욕을 마치셨다.

 

넓은 집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