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이야기

MJ: 디자인 서당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18. 01:36
석류의 블로그에 오랫만에 가 보았더니 녀석 무언가를 열심히 공부하는 느낌이 글마다 물씬 난다.
그 중에서도 무슨 서당이 어쩌고 하길래 그게뭔지 물어보았더니 상상마당에서 하는 강의란다.

최범의 디자인 서당.
주로 디자인 고전 서적을 강의한다고 하기에 어엇 바로 이것인가! 하는 마음이 생겨 정보를 찾아보았더니 마침 4월부터 개강을 하기에 더 생각할 필요도 없이 냅다 신청을 했다.

나름 DS에게서 책도 빌려다 보고 관심은 지대한 디자인의 역사이건만, 혼자 공부하는 것이 어디 혼자 노는 것 마냥 재미난 일이던가.
침대와 벽 사이에 쌓여있는 책에 손이 갈 사이도 없이 컴퓨터 앞에서 잡다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TV로 시선을 옮겼다가 자기 일쑤다.
재미난 소설은 시간을 내서라도 읽고마는데 그게 안되는 것을 보면 재미가 덜한 디자인서의 반성이 좀 필요하다 싶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정말이지 재미나 죽겠는 디자인 이야기를 쓰겠다는 목표가 생기기도 했지마는...

아무튼지간에 강의라는 것에 소속이 되면 간만에 신선한 자극도 느끼고 상큼한 구속도 당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중이다.
못해도 커리큘럼에 있는 책들을 독파하는 영광은 누릴 수 있을 듯 하다.

최범의 디자인 서당 정보는
http://www.sangsangmadang.com/academy/lecture/default.asp?Cmd=V&ES=4&seq=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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