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before 2010/상하이

[상하이] 노천까페의 저녁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16. 01:22

09. 10. 30 샹하이

 

photo by JW

 

 

photo by MJ/Leica D-LUX 2

 

 

photo by MJ/Leica D-LUX 2

 

호텔 옆의 노천까페중 별 고민없이 아무곳에나 들어가서

파스타와 감자튀김을 시켜놓고

아... 좋다... 아... 좋다... 를 연발하며 행복해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것 저것 좋았던 것이다.

 

언듯 그런 생각은 들었다.

내가 즐기고있는 상하이에서

지금 내가 즐기는 만큼 늘 즐길 수 있는 거주자는 얼마나 될까.

관광객의 눈으로만 본 상하이는 여러모로 참 괜찮은데

어쩌면 무지하게 살기 팍팍하겠다 싶은.

우리야 여행객이니 이때 뿐이라는 생각에 선뜻 돈을 지불하지만

상당히 높은 이 물가를 어떻게들 받아들일까?

이래도 될 만큼 부자가 많은 것인가?